하노이(Hà Nội) 중심부에 있는 베트남미술대학(Việt Nam University of Fine Arts) 박물관에서 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드로잉·조각 전시회가 열렸다.

136점의 그래픽 연구 작품이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학생들의 졸업작과 아카이브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전시되었다.

당티퐁란(Đặng Thị Phong Lan) 교장은 드로잉과 조각이 대학 교육의 핵심 과목으로 세대별로 탄탄한 기초를 쌓아왔음을 강조했다.

도안반방(Đoàn Văn Bằng) 조각학부장은 보존이 어려운 조각 연구 작품도 일부 전시하며 기초 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찬호앙선(Trần Hoàng Sơn) 교수는 현대 예술 환경과 디지털 기술 속에서도 드로잉이 형태 이해와 창작의 기초로서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