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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이공주얼리(SJC) 전(前) 총괄대표 레 투이 항 등 16명 횡령·권한남용 혐의 기소
2025년 09월 09일 13:00
베트남 검찰이 사이공주얼리(SJC) 전 총괄대표 레 투이 항을 포함한 16명을 국고 및 회사 자산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사이공주얼리(SJC) 전 총괄대표 레 투이 항(Lê Thúy Hằng)을 주범으로 지목해 횡령과 권한남용 혐의로 기소했다.
하노이(Hà Nội) 검찰 조사 결과, 레 투이 항은 2021~2024년 중앙은행을 위한 금 가공 과정에서 손실률을 부풀려 약 96냥의 금을 빼돌리고 국고와 회사에 1,074억 동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
또한 레 투이 항은 중부지사와 탄투언(Tân Thuận) 공장의 전 직원들과 공모해 허위 매입·매출 전표 139건과 200건의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32억 동 이상을 빼돌렸다.
조사에서는 불법 제작된 SJC 브랜드 금괴·반지 수만 점과 손상 금괴 처리 과정에서 6,255냥의 불법 제작이 확인돼 640억 동 이상 부당이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16명의 피고인 중 전 지점장과 회계담당 등 여러 명이 횡령과 권한남용 혐의로 기소돼 중대한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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