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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0대 3명, 베트남 택시기사 살해·강도 혐의로 징역형 선고
2025년 09월 09일 12:22
중국 광시 출신 10대 3명이 베트남 북부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차량을 훔치려다 체포돼 각기 징역 19년·13년·1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4년 7월 중국 광시(Guangxi) 출신의 황지에청(Huang Jie Cheng), 간잉(Gan Ying), 루오선준(Luo Shen Jun)이 불법으로 베트남에 입국해 아양(A Yang)의 소개를 통해 일을 구하던 중이었다.

꽝닌(Quảng Ninh) 지역에서 응우옌 반 H.(Nguyễn Văn H.)의 택시를 탄 이들은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자를 제압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운전자를 셔츠로 목 조르고 보조 배터리로 기절시키는 등 폭행한 뒤 황지에청이 차량을 몰아 외진 곳에 버려 운전자를 사망케 했다.

이후 피해자 소지품과 현금 일부를 챙겨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꽝빈(Quảng Bình) 지역에서 교통경찰의 검문을 받고 체포되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 신분과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황지에청에게 총 19년, 루오선준에게 13년, 간잉에게 11년의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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