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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행 밀수 시도한 일당, 트레일러에 숨긴 베트남 이민자 10명 밀반입 기도 혐의로 실형
2025년 09월 05일 13:14
벨기에에서 트럭 트레일러에 숨겨 영국으로 밀반입하려던 베트남 이민자 10명을 운송하려 한 범죄 조직원들이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노이(Hà Nội) 보도: 벨기에에서 트럭 트레일러의 더미 화물에 숨겨 2020년 3월 5일 영국으로 밀반입하려던 베트남 이민자 10명을 운송하려 한 혐의로 조직원이 기소되었다.

에오인 놀란(Eoin Nolan)과 대니얼 러프런(Daniel Loughran)은 국립범죄청(NCA) 수사로 체포되어 불법 이민 방조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각 이민자에게 약 5억3200만 동(VNĐ532 million, 약 2만 달러)을 받고 노후 타이어 더미 속에 숨기려 했으며 이미 20만 달러의 대금이 지불된 상태였다.

운송을 담당할 운전사로 덩컨 맥러플린(Duncan McLaughlin) 등을 섭외해 프랑스에서 이들을 만나 벨기에 지브뤼헤(Zeebrugge)로 이동하려 했으나 벨기에 당국과 협력한 NCA가 트레일러를 차단해 저지했다.

대니얼 러프런은 5년6개월, 에오인 놀란은 4년의 징역을 선고받았고 검찰은 아동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 착취적 밀수 행위를 계속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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