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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정 쓰레기 분리배출 시행 8개월째 인프라·인식 부족으로 난항
2025년 09월 05일 12:49
2025년 시행된 가정용 쓰레기 분리배출 제도가 인프라와 인식 부족 등으로 시행 8개월 만에 정상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가정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이 2025년 1월 시행됐으나 전국적으로 동시적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업환경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Environment)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가정 고형폐기물은 일일 약 69,400톤이며 도시와 농촌의 처리율 격차가 존재한다.

수도 하노이(Hà Nội)는 일일 약 7,300톤, 호찌민(HCM City)은 약 14,000톤을 배출해 전국의 23%를 차지한다.

농업환경부 환경국 부국장 호 킨 쯩(Hồ Kiên Trung)은 63개 성·시 중 32곳만 시범 실시 중이며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 처리체계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당 티 킴치(Đặng Thị Kim Chi)는 강제보다 인프라·기술·재정·정책을 망라한 종합적 대책과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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