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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북중부 숲 탄소저감분 100만톤 월드뱅크에 이전해 약 500만달러 확보
2025년 09월 04일 09:21
베트남 정부가 북중부 지역 조림으로 검증된 탄소배출권 100만톤을 월드뱅크(IBRD)에 이전해 약 500만달러의 수익을 얻기로 했다.
하노이(Hà Nội) 정부는 북중부 지역에 조성된 숲의 검증된 탄소배출권 100만톤을 월드뱅크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이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이전분은 1단계 이전 이후 남은 잉여분 590만톤 중 일부로, 95%가 파트너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결정기여(NDC) 이행에 환원된다.
이전 단가는 1톤당 평균 5달러로 이번 100만톤 이전으로 약 500만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
수익금은 탄호아(Thanh Hóa), 응에안(Nghệ An), 하띤(Hà Tĩnh), 꽝찌(Quảng Trị)와 후에(Huế) 등 5개 지역의 산림 소유자, 읍·면 인민위원회와 자연림 관리단체에 지급되며 산림보호와 생계 개선 사업에도 일부 사용된다.
남은 490만톤은 베트남의 자체 감축 약속 이행을 위해 보류되어 있으며, 탄소배출권의 파트너 부족과 가치 하락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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