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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에서 뎅기열 급증···올해 6만5천명 이상 감염·11명 사망
2025년 09월 04일 09:10
올해 베트남에서 뎅기열 환자가 작년보다 21% 증가해 6만5천명 이상과 11명의 사망자가 보고되며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보건부는 올해 베트남에서 뎅기열 환자가 6만5천명 이상, 사망 11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8월 한 달에만 2만1,640명과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남부 지역, 특히 호찌민시(Hồ Chí Minh City)와 빈즈엉(Bình Dương),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가 큰 타격을 받았다.

호찌민시 보건국 부국장 후인 민 칭(Huỳnh Minh Chính)은 올해 해당 지역에서 2만6천건 이상이 보고돼 전년 동기 대비 2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7월 20일 총리 지시문(공식 발문 No 116/CD-TTg)에 따라 각 지방정부에 감시 강화와 방역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당국은 모기 방제, 물통 덮개 사용, 낮에도 모기장 사용 등 예방 수칙과 조기 진단·치료 체계 강화, 백신 도입 병행을 통해 확산을 막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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