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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트남 친환경 라벨 20년 만에 정착 실패…수요·공급 병행 전략 필요
2025년 09월 03일 10:45
베트남은 2000년대 도입한 친환경(에코) 라벨 제도가 20년이 지났음에도 시장 정착에 실패해 수요 촉진과 공급 지원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시작된 논의에 따르면 친환경 라벨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실용적 수단이지만 시장 확산은 더딘 상태다.
Lê Hoài Nam(레 호아이 남)은 법적 근거와 시범사업이 있었음에도 기업 역량 부족과 기술·재정 지원의 한계, 인센티브 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Nguyễn Trung Thắng(응우옌 중 탕)는 인증 절차의 복잡성과 비용, 소비자 시장 형성 미흡이 채택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Nguyễn Thế Chinh(응우옌 떼 친)은 브랜딩·마케팅 강화, 위조 제품 단속, 정부의 녹색 조달 등 소비자 신뢰와 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목표지향 지원·행정 절차 간소화·민간 인증 위임 등 획기적 조치로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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