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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주 외교장관 회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및 교역·기술협력 확대 합의
2025년 08월 20일 21:48
베트남과 호주는 하노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성과를 평가하며 무역·투자 목표 상향과 과학기술·녹색전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부이 탄 손(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페니 웡(Penny Wong) 오스트레일리아 외교장관이 하노이(Hà Nội)에서 제7차 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 외교장관 회의를 공동 주재하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점검했다.

두 나라는 정치적 유대와 다층적 교류를 바탕으로 6개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 진전을 확인했으며 고위급 대화와 2+2 전략대화 등 협력 메커니즘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2024년 양자무역 2.3% 성장 등을 토대로 양측은 무역액을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투자 배가를 목표로 EEES를 통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부이 탄 손(Bùi Thanh Sơn)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남아 경제전략과 메콩 지역 ODA 확대를 환영하며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공동연구 등 돌파구를 촉구했고 페니 웡(Penny Wong)은 기후변화, 녹색성장,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등에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양측은 유엔과 아세안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동해(동중국해/남중국해) 문제에서는 국제법 준수와 항행·비행의 자유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성명과 외교부 간 정책협의 메커니즘 수립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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