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정부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당 서기장 또럼(Tô Lâm)은 정부가 초기의 신중한 출발부터 대대적 제도 개혁까지 일관되게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프랑스·미국과의 항쟁 시기부터 중앙과 기초 단위의 관료들이 자원을 결집하고 전선 지원을 조직해 국가 생존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통일 이후 정부는 전후복구와 재건, 사회정책 추진을 통해 모든 시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노력했고 Đổi mới(개혁)으로 시장지향적 사회주의 경제 전환을 이루었다.

또럼은 외교 분야에서도 독립과 평화적 협력을 견지하며 국제적 통합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기와 규율·단결·청렴·창의성 등 전통을 바탕으로 모든 정책이 국민의 행복과 복지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전·현직 지도자들의 지속적 조언과 동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