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생활
베트남 전쟁 기록한 사진전, 호찌민에서 99점 공개
2025년 08월 18일 16:22
베트남 전쟁 당시 사진작가 Minh Lộc의 흑백 사진 99점이 호찌민에서 전시돼 전쟁의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호찌민시에서 전 사진기자 민 록(Minh Lộc)이 반미전쟁 시기 촬영한 흑백 사진 99점을 전시하는 개인전 'Người Viết Sử Bằng Ảnh'를 열었다.
하노이(Hà Nội), 꽝닌(Quảng Ninh), 꽝빈(Quảng Bình) 등지에서 1962년부터 1975년까지 촬영한 역사적 장면과 병사·민중의 삶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1972년 12월 하노이(Hà Nội) 미공군과의 격전 장면과 1975년 5월 사이공의 5만5천 명 추도 행렬 등 주요 순간들이 포함돼 있다.
전 사진기자 응우옌 후으 록(Nguyễn Hữu Lộc)은 동탑(Đồng Tháp) 출신으로 1960년대부터 1994년까지 VNA에서 활동했으며 여러 국제상과 국가지상 수상을 한 경력이 있다.
이번 전시는 전시된 사진을 통해 국민의 희생과 단결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사진전
#역사기록
#호찌민
#민록
#전쟁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