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보 티 아인 수언(Võ Thị Ánh Xuân) 국가부주석은 베를린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여성 정상회의에서 베트남의 성평등 진전을 발표했다.

2022~2024년 동안 베트남은 세계 성평등 순위에서 11계단 상승해 146개국 중 72위를 기록했다.

수언은 디지털 시대에 성평등을 중심으로 둔 포괄적 디지털 사회 구축을 강조하며,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한 디지털 참여를 위한 노력을 밝히고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베트남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 정책과 베트남 여성연합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이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열쇠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