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 량 쿠엉(Lương Cường)과 리투아니아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eda)가 하노이(Hà Nội)에서 만나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포함한 양국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회담은 1992년 수교 이후 첫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공식 방문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양측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및 안보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또한,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국의 지역 사회 지원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리투아니아를 통한 아세안과 EU 간의 협력 강화에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