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빈멕(Vinmec) 국제병원 의사들이 세계 최연소 암 환자인 8세 소년에 대한 첫 번째 맞춤형 3D 프린팅 대퇴골 교체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소년은 드문 형태의 소아 골암으로 진단받았고, 기존 치료법은 모두 높은 절단 위험과 합병증을 수반했다.

빈멕 의료진은 기존의 어른용 인공뼈가 아닌,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재료를 사용하여 소년의 성장에 맞춰 조정 가능한 임플란트를 만들어냈다.

기술적으로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이 방법은 소아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이다.

빈멕 병원은 현재 베트남 내 최초로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