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띠 람 서기장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며 쿠바,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쿠바의 미겔 디아즈-카넬 대통령과는 전통적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경제, 교육, 운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교량 역할을 제안했다.

베트남은 브라질, 베네수엘라, 몽골, 아르메니아, 슬로바키아와도 협력을 다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각국은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

각국은 정치적 대화와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경제와 문화 교류,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