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공사(EVN)는 2023년 들어 네 번째 전기 요금 인상을 발표하며 4.8%의 인상이 토요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석탄, 액화천연가스 등의 고비용 전력원에 대한 의존도 증가를 감안하여 결정되었으며, 저비용인 수력발전은 2025년까지 국가 전력 생산량의 2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전력 수요는 올해 1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전력 공급원은 수입 석탄과 LNG가 될 것이다.

전기 요금 인상 시 최소 3개월의 간격이 있어야 하며, EVN은 2%에서 5% 사이의 인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5%에서 10% 사이의 인상은 산업무역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10% 이상의 인상은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