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박닌에 위치한 박닌 산업대학에서 베트남 청년들이 국제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진로안내 버스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 행사는 특히 1975년부터 이어온 베트남과 독일 간의 50주년 외교 관계를 기념하며, 직업훈련과 독일의 취업 기회에 대한 정보 세션 등을 포함한다.

독일 대사 헬가 마가레테 바르트는 이번 프로그램이 노동 이주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글로벌 노동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닌은 베트남에서 국외 취업을 위한 특수 정책을 최초로 시행한 지역이며, 현지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독일은 2008년부터 박닌 산업대학의 전기, 기계, 금속 가공 관련 인력 양성을 지원해왔으며, 2021년부터 300여 명의 학생들이 독일 기준에 맞춰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