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인 또 럼이 쿠바 국가부주석인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와 HCM시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남부 해방 및 통일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직후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65주년 외교 관계 수립을 기념하는 예비 행사였다.

럼 서기장은 쿠바가 과거 베트남의 해방 및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보여준 연대와 지원을 강조하며, 양국의 특별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사 부주석은 베트남의 이번 행사 성공을 축하하며, 1975년 4월 30일의 승리는 전 세계 정의와 양심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쌀 생산, 해산물, 재생 에너지 및 바이오 기술을 포함한 전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도 실질적으로 증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