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4월 30일, 탱크 390번이 사이공 정권의 대통령궁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베트남 통일의 상징적 순간을 만들었다.이 순간은 사이공 정권의 무조건 항복을 이끌어냈고, 민족해방전선의 깃발을 대통령궁 정상에 휘날리게 하는 길을 열었다.당시 정오에 두 대의 탱크, 390번과 843번이 사이공 정권의 본부를 향해 전진하고 있었다.843번 탱크는 르 주언(Lê Duẩn) 거리를 따라 측면 문으로 돌진하다가 막혔고, 390번 탱크가 방향을 조정해 정문을 돌파하여 최초로 궁내에 진입했다.이 상징적 순간을 기념하며, 독자들을 위해 역사적 탱크 390번을 본뜬 종이 모형이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