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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국, 베트남 태양광 제품에 최대 542.6% 상계관세 예고
2025년 04월 24일 09:13
미국이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한 높은 상계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베트남 태양광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최대 3403.9%의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한화큐셀과 퍼스트솔라 등 업체들의 청원에 따른 결과로, 중국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덤핑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근거한다.
베트남은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새로운 관세는 베트남 태양광 수출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상계관세로 인해 베트남 기업들이 생산비용 증가와 매출 급감의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6월 중 최종 관세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베트남 업계는 외국 시장 개척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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