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와 뉴질랜드의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전화 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과 미국 간 상호 관세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강조하며, 두 나라 간 무역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들을 소개했다.

양국은 ASEAN-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AANZFTA)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총리는 2026년까지 30억 달러의 무역 목표를 설정하며, 양국의 상품 수출을 다양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함께 ASEAN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규칙 기반의 다자무역 체제를 향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