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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베트남과 미국, 관세 협상 돌파구 마련
2025년 04월 06일 17:13
베트남과 미국이 새로운 관세에 대해 협상 가능성을 열고, 베트남이 주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베트남의 총비서인 토 람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간의 최근 통화는 두 나라가 새로 부과된 미국 관세에 대해 협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은 46%에 이르는 높은 관세로 인한 경제 성장 목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제품의 관세를 제거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및 항공기 수입을 늘리겠다는 제안을 했다.
하노이는 새로운 관세의 시행을 3개월 늦추기를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해 베트남의 부총리를 워싱턴에 파견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 람의 전화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매우 생산적인' 대화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협상은 베트남이 미국과의 협상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