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당 서기장 토 람(Tô Lâm)은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대사 겐나디 베즈데트코와 만나 양국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할 것을 재확인했다.

람 서기장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있으며, 정치적 신뢰와 경제 협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2025년 외교 관계 75주년을 맞아 더 효과적인 양자 협력을 위해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다자 포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양국은 국방, 안보, 첨단기술, 에너지 등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과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하며, 기존 장애물을 해결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시아 대사 베즈데트코도 베트남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통적 파트너로 여긴다며,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