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8차 국가전력계획에 2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LNG 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대규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빈그룹은 2030년까지 선라성 등 7개 지역에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200억~25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하이퐁시에 5GW 규모의 LNG 발전소 건설이 포함된 이 계획은 203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며, 예상 비용은 55억 달러에 달한다.

베트남은 경제성장률 8% 이상을 목표로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국가전력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발전용량을 21만1805MW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