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지휘자 칼레 쿠사바가 3월 23일 호치민시 오페라 하우스에서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곡 '쉐헤라자데' 콘서트를 이끌 예정이다.

'쉐헤라자데'는 1888년 작곡된 작품으로, 천일야화에 기반하며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HBSO의 비올라 수석 팜 부 티엔 바오와 사이공 체임버 오케스트라, HBSO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한다.

바오는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와 영국 작곡가 윌리엄 월턴의 비올라 협주곡 등 비올라 명곡을 소개할 예정이다.

쿠사바는 노르웨이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를 마친 후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노르웨이 내셔널 오페라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