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산업 생산 지수(IIP)가 2025년 첫 두 달 동안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재무부의 통계청이 발표했다.

2월에는 음력 설 명절의 영향으로 월간 2.2%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제조 및 가공업은 9.3% 증가로 성장을 주도했으며, 수력 공급 및 폐수 처리 부문은 각각 8%씩 확대되었다.

반면,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 등 일부 산업은 감소를 겪었고, 자동차와 가구 생산 등의 일부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푸토(Phú Thọ), 짜빈(Trà Vinh), 박깐(Bắc Kạn) 등이 IIP 성장률 1위를 기록한 지역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