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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정부, 초강력 태풍 칼마에기 대비 ‘초긴급’ 대응 지시
2025년 11월 05일 16:58
베트남 부총리와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초대형 태풍 칼마에기(Kalmaegi)에 대해 즉각적·선제적 대응을 지시하며 해상 전면 통제와 사전 대피를 명령했다.
부총리 찐홍하(Trần Hồng Hà)는 예년과 다른 늦가을에 급속히 발달한 매우 강한 태풍 칼마에기를 ‘고도의 긴급·위험 상태’로 규정하고 즉각적 대응을 지시했다.
하노이(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그는 빠른 이동속도와 강한 강도로 피해가 클 것으로 경고하면서 각 지방의 대비 상황을 점검하라고 명령했다.
해상과 양식장은 목요일 오후 5시 이후 출항 금지 및 모든 선박의 대피를 지시했으며, 산사태 위험지대와 해안 저지대의 대피를 목요일 저녁까지 완료하라고 요구했다.
기상청은 다낭(다낭(Đà Nẵng))에서 닥락(닥락(Đắk Lắk))까지 일부 지역에 200–400mm, 국지적으로 600mm 이상 폭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고 칸호아(칸호아(Khánh Hòa)), 럼동(럼동(Lâm Đồng)), 꽝남(꽝남(Quảng Nam)), 꽝응아이(꽝응아이(Quảng Ngãi)) 등 중부 지역에 큰 피해 우려를 제기했다.
당국은 저수지 방류와 설비 점검, 통신·전력 확보, 군·경 동원 등 초동 조치를 강조하며 주민 식량·의약품 확보와 구조 장비 사전 배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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