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
신용주도 성장 한계…베트남, 10%대 성장 위해 주식·채권 시장 강화 필요
2025년 11월 05일 10:29
전문가들은 은행대출 중심의 신용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베트남이 향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려면 주식·채권 등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팬데믹 이전 베트남은 주로 은행대출에 힘입어 연평균 약 7% 성장했으나 신용 의존이 심화되어 있다(하노이(Hà Nội)).
팜 류 흥(Phạm Lưu Hưng, Saigon Securities Incorporation·SSI) 등은 신용총액이 GDP의 거의 150%에 달해 금융 안정성 리스크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계속된 은행대출 의존은 체계적 위험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미래 고성장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부이 황 하이(Bùi Hoàng Hải)는 FTSE 러셀의 신흥시장 편입이 자본시장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IPO 절차 단축과 대형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를 강조했다.
정부와 감독당국은 주식시장뿐 아니라 인프라·그린본드 등 채권시장 확충을 통해 국제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금융구조를 지속가능하게 재편하려 한다.
#베트남경제전환
#자본시장강화
#주식시장개편
#채권시장확충
#FTSE신흥시장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