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주최한 'AI와 개방 기술·오픈소스' 포럼이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려 정책·연구·기업·전문가가 모여 AI와 개방형 기술 비전을 논의했다.

응우옌 맹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은 기술의 개방이 국민 혁신을 촉진한다고 강조하며 오픈 아키텍처·오픈 표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퀀텀(Quantum),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 비엣텔(Viettel)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개방형 AI·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협력 의지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위해 국가는 정책·인프라를, 기업은 기술을, 대학·연구기관은 인력·연구를, 커뮤니티는 개방 지식을 담당하는 4대 축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베트남은 개방형 표준과 국내 컴퓨팅 인프라, 공유 데이터와 공동창작 커뮤니티를 통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