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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 베트남 폭우로 다낭·꽝남 범람…저지대 대규모 침수 우려
2025년 11월 03일 11:43
중부 베트남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다낭과 꽝남 일대에서 하천이 급격히 불어나 저지대와 도심 일부가 침수됐다.
중부 베트남에 시간당 많은 비가 쏟아져 단시간에 강우량이 90~145mm를 기록하며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다낭(Đà Nẵng)과 꽝남(Quảng Nam) 지역의 하천 수위가 급상승해 경보 수준 3 안팎을 오가고 있다.
탕빈(Thăng Bình)에서는 145.6mm, 호이안(Hội An)에서는 90mm, 농선(Nông Sơn)에서는 약 80mm의 강수량이 관측되었다.
다낭의 카므레(Cẩm Lệ), 호아스완(Hòa Xuân), 응우행선(Ngũ Hành Sơn) 등 도심지에는 최대 1m, 호아티엔(Hòa Tiến)과 고노이(Gò Nổi) 등 농촌 일부는 2.5m 이상 침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재난 경보 1~2단계를 발령하고 교통·주택·공공시설 피해와 농작물·가축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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