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중부 베트남 집중호우로 다낭·후에 등지 다시 침수·산사태 위험 고조
2025년 11월 03일 10:55
중부 베트남에서 강한 비로 다낭과 후에 등 도시와 저지대에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재발하며 사상자와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틀간 호우가 잦아든 뒤 11월 2일 밤부터 보(Bồ), 향(Hương), 부지가-투본(Vu Gia–Thu Bồn) 강 수위가 다시 상승하며 후에(Huế) 시와 다낭(Đà Nẵng) 시의 주택가가 재침수되었다.
11월 3일 오전까지 꽝찌(Quảng Trị)에서 141mm, 바치마(Bạch Mã)에서는 220mm, 다낭에서는 301mm의 집중호우가 기록되었다.
기상청은 11월 3~4일 남부 꽝찌(Quảng Trị)에서 다낭(Đà Nẵng)까지 200~300mm, 일부 지역은 600mm 이상이 예상돼 3시간 내 200mm 초과의 높은 강우강도로 돌발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하띤(Hà Tĩnh)부터 꽝응아이(Quảng Ngãi)까지 저지대와 하천변, 도시 밀집지역의 침수 위험이 높고 하띤(Hà Tĩnh)부터 럼동(Lâm Đồng)까지 211개 읍면동에서 산사태·돌발홍수 위험이 증대되었다.
중앙부 홍수로 11월 2일 기준 사망 36명, 실종 5명, 부상 60명과 가옥·농경지·가축 피해 및 도로·제방 침식 등이 발생했다고 제방관리·재난예방부서가 집계했다.
#중부홍수
#다낭
#산사태위험
#집중호우
#재난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