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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베트남-미국, 전쟁 후유증 극복 협력 강화로 국방관계 심화
2025년 11월 02일 22:00
베트남과 미국이 전쟁 후유증 처리와 군사협력을 우선 과제로 확인하고 비엔호아 공항 다이옥신 정화에 미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베트남 국방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과 미국 전쟁부 장관 피트 헤그셋(Pete Hegseth)의 회담에서 양국은 전쟁 후유증 극복을 국방관계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회담은 1995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
양측은 수거되지 않은 폭발물 제거, 화학오염 정화, 실종자(MIA) 발굴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은 비엔호아 공항(Biên Hòa Airport) 다이옥신 정화사업에 대한 미 추가 1억3000만 달러 지원 합의를 환영했으며 호앙 쑤언 치엔(Hoàng Xuân Chiến)과 마크 에번스 크내퍼(Marc Evans Knapper)의 양해각서 체결을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유엔 평화유지 참여, 군사의학·재난구호·국방산업 협력과 장성급 교류 확대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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