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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 베트남 집중호우로 다낭 중심 대규모 침수·인명피해 발생
2025년 10월 30일 20:12
중부 베트남에서 집중호우로 최소 18명 사망·실종, 수만 가구 침수·피해 발생하며 구조·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중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최소 1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22명이 부상했으며 약 90개 읍·면이 2~3m 침수 상태에 놓였습니다.
다낭(Đà Nẵng)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7명 사망·4명 실종·21명 부상, 7만6천여 가구가 침수되었고 주택과 농경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인·경찰·민병대 등 6,185명이 구조와 구호에 동원되어 4,835가구·약 1만5,900명이 위험 지역에서 대피했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1.88km 이상 파손과 산사태 38건이 보고되었고 철도 노선과 일부 열차 운행이 하노이(Hà Nội)·다낭(Đà Nẵng)·후에(Thừa Thiên-Huế)·호찌민(HCM City) 구간에서 중단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응에안(Nghệ An)에서 북부 꽝찌(Quảng Trị)까지 200~300mm, 일부 지역은 600mm를 넘는 많은 비가 10월 30일~11월 4일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으며 부안뚜안(Vũ Anh Tuấn) 예보국 부국장은 추가 대형 홍수 가능성은 낮지만 불확실성이 있어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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