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델타 여성들이 전통 특산물을 사업화해 기후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쯔엉 티 박 투이(Trương Thị Bạch Thủy)는 껀터(Cần Thơ) Thuận Hòa 마을에서 대나무·등나무 공예를 현대화해 협동조합을 성장시켰다.

짠 티 사(Trần Thị Xa)는 까마우(Cà Mau)의 맹그로브 자원인 ba khía를 OCOP 인증 특산품으로 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늘렸다.

탁 티 찰 티(Thạch Thị Chal Thi)는 빈롱(Vĩnh Long)에서 코코넛 꽃 넥타르 등 가공품으로 수출시장까지 개척했고 초우 응옥 지우(Châu Ngọc Dịu)는 안장(An Giang)의 팜야자 설탕을 유기 인증으로 해외에 수출했다.

정부와 지역 기관의 지원, 교육과 금융 접근성 확대가 결합되면 여성 주도의 녹색·기후회복력 경제가 메콩 델타에서 확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