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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응옥 반의 71점 작품과 현대 작가의 대화 전시 'Hình Vang Vọng Ý' 하노이서 개최
2025년 10월 28일 10:41
베트남 서화 거장 토 응옥 반의 유작 71점을 포함해 7명의 현대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세대 간 대화 전시가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토 응옥 반( Tô Ngọc Vân)의 71점 작품을 중심으로 김 박(Kim Bạch), 당 순 호아(Đặng Xuân Hòa), 판 깜 트엉(Phan Cẩm Thượng), 쯔이 호아(Duy Hòa), 쩌우 퐁(Triệu Phương), 레 투이(Lê Thúy), 쑤안 람(Xuân Lam) 등 7명의 현대 작가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세대 간 시각적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토 응옥 반( Tô Ngọc Vân)은 프랑스 유학 후 하노이(Hà Nội)의 도시적 역동성을 묘사한 유화·칠·비단화로 명성을 얻었고 교육자이자 이론가로도 영향력을 남겼다.
그는 1954년 디엔비엔(Điện Biên) 전투로 향하던 중 향년 48세로 사망했으며 이후 호치민상과 독립훈장을 수여받아 베트남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큐레이터 에이스 레(Ace Lê)는 전시가 토 응옥 반( Tô Ngọc Vân)의 스케치와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매체—유화, 옻칠, 비단, 혼합 매체—간의 유사성과 영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하노이(Hà Nội) 토 히엔 탕 거리 67번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되며 11월 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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