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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상호 공정·균형 무역 합의 틀 합의…항공기·농산물 대규모 거래 포함
2025년 10월 26일 21:29
베트남과 미국이 상호 공정·균형 무역 합의를 위한 기본 틀을 발표하고 항공기 구매와 농산물 거래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과 미국이 상호 공정·균형 무역 합의의 기본 틀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총리 팜민찐(Phạm Minh Chính)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성명에 서명했다.

이번 틀은 2000년 체결된 미·베트남 양자무역협정과 기존 경제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산 산업·농산물에 대한 베트남의 우대시장 접근을 담고 있다.

미국은 베트남산 원산지 상품에 대해 상호 관세율을 20%로 유지하고 일부 품목은 0%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안전·배출기준 수용, 의료기기·의약품 승인 간소화, 지식재산권 이행 등 비관세장벽 해결에 합의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보잉(Boeing)으로부터 50대의 항공기(약 80억 달러)를 구매하기로 했고, 베트남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과 총액 약 29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 구매 양해각서 20건을 체결했으며 양국은 조속히 합의문을 확정해 서명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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