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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사이버범죄 협약 계기 국제 공조 강화 논의
2025년 10월 25일 23:28
베트남 공안장관이 유엔·호주·모로코 등과 하노이 사이버범죄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와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공안장관 르엉탐꽝(Lương Tam Quang)은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의 면담에서 하노이(Hà Nội) 사이버범죄 협약의 채택을 환영하며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UNODC 사무총장 겸 집행국장 가다 왈리(Ghada Waly)와의 회담에서 베트남에 UNODC 지역 사이버범죄 대응센터 설치 제안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경연락사무소(BLO) 등 기존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마약·인신매매·환경범죄·부패 등 초국가적 범죄 대응에서 역량 강화와 장비·인력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공안장관은 호주 장관 맷 티슬스스웨이트(Matt Thistlethwaite)와 만나 정보공유와 디지털 전환 경험 공유를 통해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호주로부터 기술적 지원을 요청했다.

모로코 법무장관 및 러시아 카스퍼스키(Kaspersky) 경영진과의 회담에서도 범죄 수사·정보공유·인신매매 대응 등에서 협력 확대와 양국 간 법·치안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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