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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베트남-몰디브, 사이버범죄 협약 부대행사서 외교장관 회담…협력 강화 합의
2025년 10월 25일 00:54
베트남과 몰디브가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교류·무역·해양·기후 등 다방면에서 협력 강화와 양해각서 체결 추진에 합의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유엔 사이버범죄 협약 서명식 부대행사에서 응우옌 맹 꾸엉(Nguyễn Mạnh Cường) 부외교장관이 압둘라 칼릴(Abdulla Khaleel) 몰디브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그는 수교 50여년을 맞은 양국 우호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실질적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와 장관급 회담 활성화, 양부처 간 협력 양해각서 조속 체결에 합의했다.
무역·관광·양식·농업·해운 분야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관련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인적교류와 무역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해수면 상승 대응, 국제법 기반의 항행안전·자유 보장 및 다자무대 협력 강화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지속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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