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ệt Nam)과 핀란드(Finland)는 1973년 수교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또럼(Tô Lâm) 총서기는 2025년 10월 20~22일 핀란드 방문 중 알렉산더 스투브(Alexander Stubb) 대통령 초청으로 양국 간 관계 격상 결정을 확정했다.

양국은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연례 전략협의체를 가동해 지역 및 국제 현안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는 핀란드를 통해 베트남산의 EU 진출을 지원하고 핀란드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교육·인력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농업·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과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