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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2025년 물가, 정부 목표선 하회 전망…자산가격 급등이 리스크
2025년 10월 21일 10:12
전문가들은 2025년 베트남 물가가 정부 목표 미만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지만 부동산·금 등 자산가격 급등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노이(Hà Nội)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했으며, 1~9월 평균 상승률은 3.27%였다.
응우옌 국 비엣(Nguyễn Quốc Việt) 박사는 정부와 국회의 목표 달성이 가능하나 부동산·금·은·희귀 원자재 등 투기성 분야의 지역적 가격 급등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위험을 경고했다.
응우옌 투 안(Nguyễn Thu Oanh) GSO 서비스·물가 담당 책임자는 지정학적 긴장, 무역보호주의, 미국의 세제 변화 등 외부 리스크와 연말·설 성수기 계절적 수요가 물가상승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가격과 임대료는 일반 CPI보다 약 2.2배 급등해 물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연말의 생산·소비·공공투자 확대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응우옌 트엉 랑(Nguyễn Thường Lạng)은 완만한 금리조정과 유연한 통화·재정정책, 첨단·혁신 분야로의 투자 배분·소비·무역 다변화가 물가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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