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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인구정책 통제에서 인적자원 개발로 전환 촉구
2025년 10월 19일 19:24
국가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구·인적자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전문가들은 인구정책을 통제 위주에서 인적자원 질 향상과 성비 균형을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2024-25 국가 인구·인적자원 조사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인구정책의 초점을 통제에서 인적자원 개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VASS(베트남 사회과학원)와 지방 당국이 2024년 8월 이후 18~60세 시민 256,692명의 전자 설문을 수집하여 지역별 특성과 노동력 질을 분석했다.
VASS 회장 레 반 로이(Lê Văn Lợi)는 인구가 국가 인적자원이며 인구의 질이 곧 인적자원의 질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1.4%가 출산 의사가 없고 27.1%는 결혼을 원하지 않으며 원하는 평균 자녀 수(2.35)가 현재 실질 출산율(1.86)보다 높아 저출산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전문가들은 세제·재정·주택 인센티브와 복지 등 유연한 규제와 지역·대상별 맞춤형 정책 조합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면서 인구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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