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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박물관 등, 전쟁 50주년 맞아 사진·필름·문서 보존 프로젝트 착수
2025년 10월 17일 10:35
하노이 박물관과 라이사 사진박물관 등 국내외 기관이 전쟁 50주년을 계기로 사진·필름·종이 유물을 조사·보존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노이(Hà Nội) 박물관과 라이사 사진박물관, 응우옌반후엔(Nguyễn Văn Huyên) 박물관,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이 참여하는 ‘전쟁 50주년 기억 보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첫 단계는 기억과 물적 유산 조사 및 목록화로, 특히 하노이 서쪽 약 15km의 라이사 마을의 순국자 사진 유산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프로젝트 조사에서 많은 가정이 원본 사진을 잃었거나 보존 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쟁·자연재해·습기 등으로 손상이 심했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바바라 J.
로즈(Barbara J.
Rhodes) 전문가가 참여해 저장 시스템 구축, 네거티브 식별용 편광 필터 등 보존 기술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보관 방법을 제안했다.
사업은 닌빈(Ninh Bình), 꽝닌(Quảng Ninh), 흥옌(Hưng Yên), 하이퐁(Hải Phòng) 등 지방 박물관 및 아카이브와 협력해 박물관-지역사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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