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투 듀 병원( Từ Dũ Hospital)과 어린이병원 1번( Children’s Hospital No 1)이 태아 심장 시술에 성공해 유사 환자 가족에 새 희망을 주었다.

임신 19주에 폐동맥판 협착 진단을 받은 산모 트란 응옥 다오( Trần Ngọc Đào)는 27주에 상태가 악화되어 우심실이 작아지고 혈류 역류가 발생했다.

태아가 출생 전 사망하거나 이식 없이는 생존 가능성이 낮아 가족은 태내 시술을 승인했다.

두 병원의 의료진은 산모 복부를 통해 가는 가느다란 바늘로 태아 심장에 풍선을 삽입해 폐동맥판을 확장했으며 시술은 약 80분 만에 안전하게 종료되었다.

투 듀 병원장 찐 응옥 하이( Trần Ngọc Hải) 박사는 이번 성공이 베트남에서 태아 심장 수술의 공식 인정에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