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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코넛 과수원에서 새우 양식으로 수익 2~3배 올리는 빈롱 농민들
2025년 09월 17일 12:42
베트남 빈롱성의 코코넛 과수원 배수로에 대형 민물새우를 함께 기르는 통합농업이 단독 코코넛 재배보다 수익성이 2~3배 높아 확산되고 있다.
빈롱(Vĩnh Long)성의 코코넛 과수원 배수로를 활용해 대형 민물새우를 함께 양식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응우옌 반 타이(Nguyễn Văn Tài)는 5,000㎡ 과수원에서 자연 유입 치어와 2,000마리의 수컷 새우로 적은 투자로 월 VNĐ3~4백만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
지옹톰(Giồng Trôm) 출신의 응우옌 반 응오이(Nguyễn Văn Ngôi)는 코코넛과 새우의 병행 재배로 1헥타르당 연간 VNĐ70~80백만의 수익을 올려 코코넛 단작보다 수익이 두 배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코코넛 수관은 수온을 조절하고 유기물이 수중 먹이원을 제공해 사료비를 낮추며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이점이 있다.
람 반 탄(Lâm Văn Tân) 빈롱성 농업환경부서장은 친환경 코코넛 재배 확산과 더불어 새우-코코넛 통합모델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높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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