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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트남, 문화외교로 국가 이미지·경제·관광 동시 제고 나선다
2025년 09월 15일 16:44
베트남은 문화외교를 정치·경제 외교와 결합해 국가 위상과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유산경제와 관광·투자를 촉진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문화외교를 2030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정치·경제 외교와 함께 국가외교의 3대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베트남 국영통신과 외교부 차관인 Nguyễn Minh Vũ(응우옌 민 부)가 설명했다.
하노이(Hà Nội) 등 상징적 문화행사와 UNESCO 활동을 통해 국가이미지와 국제적 신뢰를 제고하고 국가주석 호치민(Hồ Chí Minh) 사상과 응우옌 트라이(Nguyễn Trãi), 응우옌 쭈(Nguyễn Du), 호스언허엉(Hồ Xuân Hương) 등 문화 아이콘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닌빈(Ninh Bình), 꽝닌(Quảng Ninh), 후에(Huế) 등 UNESCO 지정 유산을 활용해 관광·녹색경제와 지방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73개의 UNESCO 타이틀을 경제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약 600만명의 재외베트남인들은 비공식 문화대사로서 언어·음식·명절 등을 통해 베트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문화교류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 서기장 또럼(Tô Lâm)의 지적처럼 모든 대외활동에 문화를 통합해 문화외교를 경제발전과 국제통합 목표 달성의 전략적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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