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비나밀크, 뉴질랜드서 빨대 없는 신개폐캡으로 판매 급증…친환경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2025년 09월 15일 15:16
비나밀크(Vinamilk)가 뉴질랜드에서 80ml 살균 유제품에 빨대 없는 프리컷(미리 절개된) 캡을 도입해 플라스틱 빨대 500만개 이상을 제거하고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비나밀크(Vinamilk)는 2024년 뉴질랜드 수입사에 80ml HDPE 살균 음료용의 전통 원형 캡을 빨대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프리컷 캡으로 교체하는 시범 도입을 제안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제12회 베트남 기업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레 호앙 민(Lê Hoàng Minh)은 이 포장 개선이 투자 비용을 상회하는 이익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시범 도입 후 소비자 반응이 좋아 수입사가 즉시 약 100만 개를 주문했고 2025년에는 추가로 410만 개가 대형 유통망에 공급되어 50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가 제거될 전망이다.

친환경 전략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매출을 끌어올려 2024년 관련 지역 매출이 56% 이상 성장하는 등 브랜드 가치와 시장 진입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응우옌 티엔 후이(Nguyễn Tiến Huy)와 업계 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 성향이 확산되어 지속가능성 미흡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비나밀크
#친환경포장
#플라스틱줄이기
#브랜드가치
#지속가능성



비한뉴스 : 한국 최초 AI로 자동 요약되는 베트남 뉴스
문의: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25 GOOD 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