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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노이서 탱크로리 운전사, 교통사고 후 15세 소녀 끌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
2025년 09월 15일 11:58
하노이에서 콘크리트 탱커 차량이 전동킥보드 소녀와 충돌한 뒤 가해 운전사가 멈추지 않고 소녀를 끌어 숨지게 해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은 오전 9시 20분경 Vạn Điểm 고가도로 밑에서 발생했다.
하노이(Hà Nội) 경찰은 사고 직후 탱크로리 운전사 딘 반 롱(Đinh Văn Long, 51)을 체포해 살인 혐의로 구금했다.
운전사는 푸토(Phú Thọ) 안빈(An Bình) 지역 출신이며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한 뒤 저녁에 자수했다.
피해 소녀는 백마이 병원( Bạch Mai Hospital)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 중 사망했으며 운전사는 고의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주·약물 검사를 통해 음주·약물 영향은 없었음을 확인하고 증거를 정리해 엄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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