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통신사(Vietnam News Agency)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25분 분량의 기념 다큐멘터리 '80 Years of the Vietnam News Agency – Continuing the Epic'을 공개했다.

국가주석 호찌민( Hồ Chí Minh)이 선언한 독립 직후인 1945년 9월 15일 첫 보도 발행 장면을 시작으로 전쟁과 개혁, 국제화, 디지털 시대를 아우르는 통신사의 발자취를 담았다.

디엔비엔(Điện Biên) 전투에서의 승리 보도 등 역사적 순간과 정보의 흐름을 지키다 희생된 약 260명의 기자·기술진을 조명했다.

베트남 통신사는 2008년 VietnamPlus 전자신문 출범 이후 데이터 저널리즘, 모바일 저널리즘, TV·오디오 플랫폼 확대와 인공지능·빅데이터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통신사가 당과 국가의 이념 전선에서 전략적 자문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전통과 디지털 기반을 결합해 '불타는 심장, 강철의 펜'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