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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찌민시, 전일제 수업 도입에 학부모 반발…토요 수업·조기 하교로 가정 불편
2025년 09월 13일 16:45
호찌민시의 중·고 전일제(전일 등교) 의무화로 토요 수업과 일괄 하교 시간 변경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일상과 주말 계획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호찌민시(HCM CITY)의 중학교·고등학교 전학년 전일제 수업 의무화로 시간표 변경이 시행되자 학부모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학부모 투옛 마이(Tuyết Mai)는 딸이 사이공 실습고등학교(Trường THPT Thực Hành Sài Gòn, Sài Gòn Practice High School)에서 15시55분에 하교해 맞추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일부 학교는 토요일 오전 수업을 필수로 운영해 가정의 휴식과 주말 계획을 침해했고, 민흐 헝(Minh Hùng)의 아들도 토요일에 필수 수업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들은 정보과학·진로 과목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요일별·집중반만 토요일 수업을 하는 등 유연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흥부응 고등학교(Hùng Vương High School) 교장 쯔엉 티 빅 트위(Trương Thị Bích Thủy)는 혼합형 수업으로 토요 수업을 줄였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교육청의 응우옌 바오꽝(Nguyễn Bảo Quốc) 부국장은 시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학생 부담을 줄이며 사회적 기금 기반 활동은 자율로 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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