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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라오스 참파삭의 베트남어 교육 강화…현지 한인 자녀 정체성 보존에 주력
2025년 09월 13일 14:57
라오스 남부 참파삭(Champasak)에서 베트남어 교육이 강화돼 지역 베트남계 가정의 언어와 문화 정체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Champasak)에는 대대로 거주해온 베트남계 가족이 많아 베트남어 교육이 중요한 사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교는 1978년 설립된 라오스-베트남 우호학교로 유치원부터 중등까지 약 50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약 20%가 현지 베트남계 자녀다.
교과과정에 초등 단계부터 베트남어를 도입하고 베트남과 라오스 출신 교사들이 베트남 대학에서 연수받은 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팍세(Pakse) 주재 베트남 총영사 타 퐁 둥(Tạ Phương Dung)은 명문학교인 참파삭-럼동(Champasak-Lâm Đồng) 영재고등학교와 소수민족 기숙학교 등에서 베트남어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베트남 당·국가의 지원과 자매도시·지방정부,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현대적 교육 기자재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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